검찰 ‘연쇄살인’ 최신종에 사형 구형… “영원히 격리할 필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검찰이 강도살인·사체유기·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신종에 20일 사형을 구형했다. /사진=뉴스1
검찰이 강도살인·사체유기·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신종에 20일 사형을 구형했다. /사진=뉴스1
전북 전주와 부산 등지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신종(31)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신종은) 인명을 경시하고 살해·유기·강간·강도 등의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향후 언제든지 재범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 이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며 최신종에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그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유족들의 진술을 들으신 것처럼 남매 중 여동생이자 누나였던 여성 1명과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여성 1명이 갑자기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피고인은 오히려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본인은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는 동안 단 한 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면 제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라며 사죄의 뜻을 드러내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최신종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첫 번째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금원을 이체해 줬고, 피해자가 피고인을 위해 지인에게 전화하는 등 도움을 주려 한 점 등에 비춰보면 피해자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두 번째 피해자의 경우 차량에서 충분히 도망갈 수 있다고 봄이 합리적임에 따라 공소사실이 모두 증명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신종은 마지막까지 죄를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공판의 피고인 신문에서도 이전과 같이 약을 먹어서 범행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지금 당장 사형받아도 다 받아들이고 인정하겠지만 (제가) 하지 않은 범행에 대해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최신종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이명환
이명환 my-hwa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명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12.95하락 86.7418:03 02/26
  • 코스닥 : 913.94하락 22.2718:03 02/26
  • 원달러 : 1123.50상승 15.718:03 02/26
  • 두바이유 : 66.11하락 0.0718:03 02/26
  • 금 : 65.39상승 2.518:03 02/26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 [머니S포토] 대화하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 [머니S포토] 체육계 폭력 등 문체위, 두눈 감고 경청하는 '황희'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