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가니 미세먼지·오염수… 삼중고에 시달리는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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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미세먼지와 코로나, 오염수에 시달리고 있다./사진=뉴스1
한반도가 미세먼지와 코로나, 오염수에 시달리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중국발 미세먼지와 일본 원전 오염수가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 쉴 틈 없이 몰려드는 불청객에 한반도가 괴로움에 빠진 분위기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스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27일 관계 각료 회의를 열어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후속 처분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출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폭발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한 냉각수에 외부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원전 건물 내에선 매일 180톤가량의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운용사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제거한 후 원전 부지 내 물탱크에 보관해 왔다. 하지만 2022년 8월이면 부지 내 물탱크가 포화상태(약 137만톤)에 이르러 빨리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지난달 기준 원전 부지 내에 보관돼 있는 방사성 오염수는 123만톤 정도다. 

또 다른 인접국가인 중국은 미세먼지를 뿜어대며 한반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집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유입되기 시작한 중국 미세먼지 및 황사는 22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20일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48㎍(마이크로그램)를 기록하기도 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36㎍을 넘으면 '나쁨'을 기록하는데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서울 초미세먼지가 하루 평균 '나쁨'으로 올라가는 건 지난 7월 이후 110일만이다.

마스크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미세먼지 보호를 위해서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보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세먼지·황사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된 게 보건용 마스크"라며 "오늘 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KF80·94·99 등 비말보다 입자가 더 작은 것들까지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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