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장밋빛 청사진… 분기 최대 실적 찍고 "2024년 매출 3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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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을 앞둔 LG화학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썼다. 석유화학사업이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배터리 사업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청사진을 그렸다.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사상 최대 



LG화학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한 9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증가한 7조5073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치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 4510억원이었다.

이 같은 3분기 실적 호조는 석유화학과 전지부문이 뒷받침했다. 석유화학부문은 3분기 매출 3조5836억원, 영업이익 721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20.1%)로 ABS, PVC, NBL 등 주요 제품의 수요 호조 및 원료가 약세 지속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지부문은 매출 3조1439억원, 영업이익 168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지부문은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전환을 이어갔다.



이례적인 부문별 성장전략 제시… "기업 가치 커질 것"



LG화학은 이날 실적 공시 직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례적으로 사업부문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분할 이후) 기업 가치가 더욱 증대되고 LG화학 주주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사업의 내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8조원 후반,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대로 2024년의 경우 매출액 3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한자릿수 후반대로 잡았다.

장승세 LG화학 전지부문 경영전략총괄(전무)은 “분사 예정인 전지신설법인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약 150조원 이상을 수주했고, 시장점유율 1등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배터리, 소형전지, ESS 전지 등 배터리 전 영역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세계 1등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2024년 기준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높은 한자릿수 이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남아있는 사업부문과 관련해 남철 LG화학 경영전략총괄(전무)은 “석유화학사업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수익 안정성을 높이고 1등·차별화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자신했다.

남 전무는 “석유화학을 포함한 사업부문에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인수합병(M&A), 합작법인(JV)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하는 등 강한 회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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