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코로나19 상황만 아니었다면 시진핑 방한했을 것"

[국감현장] "코로나 상황 안정시 우선 방문할 나라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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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에 대한 화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장하성 주중대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에 대한 화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정윤미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만 아니었다면 이미 방한했을 것이라고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21일 밝혔다.

장 대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중국대사관에 대한 화상 국정감사에서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시 주석의 방한 일정에 관해 질의하자 이렇게 밝혔다.

장 대사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우선으로 방문할 나라가 한국이라는 소통은 대사관에서 (중국 측과) 계속하고 있다"며 "가정적으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다면 방문이 이미 이뤄졌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중국 당국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우선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 표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사는 같은당 박진 의원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가 시 주석 방한의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하자 "사드와 (시 주석의 방한은) 무관한 것 같다"며 "일부 한한령(이) 있는 것은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는데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계속 (중국 측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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