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에 설욕' 박미희 감독 "김연경, 제 역할 다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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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과 박미희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과 박미희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한 달 전 KOVO컵대회 결승전 완패를 설욕하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30-28 26-28 25-17)로 이겼다.

2008-09시즌 챔피언결정전 이후 4211일 만에 V리그에 출전한 김연경은 25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루시아 프레스코(25점), 이재영(19점)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충북 제천서 열린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당했던 패배를 완벽하게 갚아줬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컵대회 때는 우리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는데, 그때에 비해 조직력이 나아졌다"면서 "무엇보다 듀스 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이긴 것이 성과였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 빨리 페이스를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이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위력을 떨쳤다.

컵대회에 부진했던 루시아가 매 세트마다 많은 득점을 올렸고, 김연경과 이재영까지 고비마다 스파이크를 터트렸다. 김세영(10점), 김채연(3점) 등 센터 라인도 힘을 냈다.

박 감독은 "세터 이다영이 화려한 플레이보다 자연스럽게 경기를 잘 이끌었다. 초반에는 다 경직됐는데, 경기를 하면서 회복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미희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센터들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이다영이 편해지면 높이를 활용한 속공 등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스 김연경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은 "우리는 혼자 하는 팀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본인의 역할은 다 해줬다. 경기 흐름상 반드시 득점을 내줘야 할 때 점수를 올려줬다. 초반에는 힘이 좀 들어갔는데 2세트부터 (이)다영이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공격력도 빛났다. 컵대회와 가장 달라진 부분이 레프트가 아닌 반대쪽에서 많은 득점이 나온 것이었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의 경우 김연경과 이재영 쪽에 상대 블로킹이 치우치면 반대도 기회가 많이 난다"면서 "그때 루시아가 득점을 많이 해줘야 할 것 같다. 그 부분이 오늘 잘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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