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천화재 사고 동생 사망에 애도…"돌봄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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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건물 2층 A군(10) 거주지에서 불이 나 A군과 동생 B군(8)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형제가 단둘이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2020.9.1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건물 2층 A군(10) 거주지에서 불이 나 A군과 동생 B군(8)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형제가 단둘이 라면을 끓여먹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2020.9.1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천 형제 중 동생이 사망했다. 여야는 동생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한목소리를 냈다.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9월 14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이려다 화재가 발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동생이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하다"고 밝혔다.

이들 형제는 지난달 14일 어머니가 외출한 상황에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화재가 발생해 사고를 당했다. 화상을 입은 형제는 추석 연휴기간 의식을 되찾았지만 이날 동생이 끝내 사망했다.

남 부대변인은 "돌봄 공백과 아동보호 사각지대의 비극적인 결과다. 아동 학대와 돌봄 방치로 인한 희생은 더이상 반복되면 안된다"며 "민주당은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유가족께 다시 한 번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형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미추홀구 형제 화재 참사TF 위원장인 허종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가슴이 무너진다"며 "유독가스를 너무 많이 마셔서 기도 폐쇄, 두시간 반동안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황규환 부대변인의 구두논평을 통해 "꼭 살아달라는 온 국민의 기도가 무색하게 한 달 전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동생이 오늘 결국 사망했다"며 "안타까운 죽음, 지켜주지 못한 죽음을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아픔없이 행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도록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고 "가슴이 찢어지는 비극적인 소식이다.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는 신호는 여러 곳에서 감지됐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국민의당은 쉬지 않겠다"며 "부디 하늘에서는 배곯는 일 없이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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