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 배우 '강철민' 꿈 지지해준 은인과 재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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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 양치승이 배우 시절 은인과 재회했다.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세 트레이너 양치승이 추억 속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양치승은 과거 '강철민'이라는 예명으로 영화배우를 꿈꾸며 연기 학원들 다녔고, 당시 그곳에서 자신에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준 캐스팅 디렉터 박태길 씨를 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양치승이 강철민으로 활동하며 출연했던 작품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태길 씨는 양치승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도왔고, 이어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배우 꿈을 포기한 채 생활 전선에 뛰어든 양치승에게 위로와 조언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양치승은 어린 시절, 집안을 등한시한 아버지 때문에 힘들게 자랐다고 밝히며 "행복한 가정사는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철도청 공무원이었던 양치승의 아버지는 생계를 책임지지 않았고, 이에 단칸방에서 여섯 가족이 살아야 했다.

셋방살이하던 양치승은 주인집이 정문으로 들어올 수 없게 하는 바람에 한겨울, 집에 들어갈 수 없어 두 발이 얼어붙은 채 문 앞에서 기다려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본 누나가 주인집의 대문을 발로 차버려 집주인에게 뺨을 맞았다고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어머니께서 결국 빚을 내서 무리하게 집을 장만했다고.

이때, 양치승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양치승이 언급했던 40년 전을 생생하게 회상하며 집 없는 설움에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박태길 씨를 찾기 위한 추적이 시작됐다. 그러나 그의 지인으로부터 그가 필리핀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옛날 연락처를 전해 받은 제작진이 긴 추적 끝에 박태길 씨와 연락이 닿았고, 박태길 씨는 연기를 배우던 양치승을 기억하며 "열심히 하니까 좋은 날 보는구나"라고 뿌듯해했다. 하지만 박태길 씨는 양치승에게 큰 도움을 준 적이 없다며 방송 출연을 망설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양치승은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연기 학원이 있던 추억의 건물을 찾았다. 양치승은 최종 목적지인 옥상에 올라가 연기연습을 하던 추억을 회상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박태길 씨를 불렀고, 박태길 씨가 환하게 웃으며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눈시울이 붉어진 양치승은 박태길 씨를 꼭 안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박태길 씨는 양치승을 보고 "방송에서 잘 되는 모습 보고, 원하던 걸 하는구나 싶어 뿌듯했다"며 2012년 필리핀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마련한 포장마차에서 과거 포장마차를 운영했던 실력을 뽐내며 박태길 씨를 위한 요리를 대접했다. 추억의 포장마차에서 20여 년 만에 함께하게 된 양치승과 박태길 씨는 추억을 떠올리며 만남의 회포를 풀었다.

한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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