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평화 교섭중 탈레반 기습공격에 치안군 34명 사망

AFP "북동부 타하르주서 밤새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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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 전투원들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20일(현지시간) 탈레반 무장 세력의 기습공격으로 경찰과 정부 치안병력 등 30여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아프간 북동부 타하르주의 한 주택가에서 매복 중이던 탈레반 무장 세력이 정부 치안병력을 급습했으며 21일 오전까지도 양측의 교전이 이어졌다.

타하르주 당국자는 탈레반의 이번 공격으로 "현지 경찰서 부서장과 치안병력 등 3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탈레반 측도 "전투원들이 타하르주에서 적과 교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지난달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2001년 이후 지속돼온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아프간 각지에선 정부군을 상대로 한 탈레반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달 들어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도 정부군을 목표로 한 대규모 공격에 나서 주민 약 4만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또 지난 18일엔 서부 고르주 경찰본부 인근에서 탈레반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154명이 다쳤다.

아프간 정부 측 협상가 나데르 나데리는 연이은 탈레반의 공격으로 "협상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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