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대 "총리, 사흘 내 퇴진"…시한 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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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 © AFP=뉴스1
태국 시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21일(현지시간) 쁘라윳 짠오차 총리에게 사흘 내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규모 시위대는 그들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총리실로 행진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위 지도부인 파사라와리 타나키위불포는 "오늘 우리의 목표는 성공했다. 우리는 쁘라윳에게 서한을 보냈고, 그의 대리인은 이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그가 물러나기 전엔 끝나지 않는다"며 "사흘 내에 퇴진하지 않는다면, 그는 다시 국민들을 맞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에서는 지난 7월부터 쁘라윳 총리 퇴진과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쁘라윳 총리는 시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지난 15일 Δ4인 이상 집회 금지 Δ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론보도 및 온라인 메시지 살포 금지 등의 긴급조치를 발령했다.

그는 21일 방송연설에서 현 상황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의회를 소집하기로 했다면서 거듭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쁘라윳 총리는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서 현재 긴급조치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폭력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면 즉각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타뗍 루앙쁘라빠이낏세리 자유청년연합회 사무총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쁘라윳이 먼저 총리를 그만둬야 한다. 그게 가장 쉬운 길"이라며 "헌법 개정과 왕정 개혁은 그 뒤에 의회에서 논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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