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폭스바겐에 긴장했나… "모델3 성능 높인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위쪽)와 폭스바겐의 전기차 ID. 3(아래쪽). /사진=로이터
미국의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가 주력 모델인 ‘모델3’ 2021년형의 성능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공개 이후 꾸준히 경쟁모델로 지목되는 폭스바겐 ‘ID.3’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미국의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의 상품성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새로운 모델3의 사진을 확보했지만 정보원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며 유출된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새로운 모델3는 주행거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스탠다드 모델의 주행거리는 250마일(약 378km)에서 263마일(약 423km)까지, 더 긴 주행거리를 나타내는 롱레인지 모델은 322마일(약 518km)에서 353마일(568km)까지 늘어난다. 퍼포먼스 모델의 주행거리는 299마일(약 481km)에서 315마일(약 506km)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주행거리 증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히트펌프 등의 장착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에도 공조장치 효율을 높이는 히트펌프 등이 새로 적용되는 만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할 것으로 보인다.

히트펌프는 겨울철 히터 사용 시 전력 소비가 줄어 주행거리가 늘어나게 돼 전기차의 필수 장치로 꼽힌다. 다만 모델3의 경우 히트펌프 추가로 트렁크 공간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모델3의 내·외부 디자인도 변경이 예상된다. 우선 크롬몰딩 외장재가 사라진다. 기존 크롬 외장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만큼 장식을 아예 제외하는 것.

센터 콘솔 디자인도 바뀐다. 기존 위아래로 열리던 방식에서 슬라이딩 도어 방식으로 변경된다. 스티어링 휠 역시 개선된 센서를 장착한 새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테일라이트(후미등)도 업그레이드된다.

새로운 모델3는 지난해 폭스바겐이 공개한 전기차 ‘ID. 3’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ID3는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만 3만7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륜구동 방식의 ID3는 유럽시장 기준 약 3000만원대로 모델3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주행거리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330~550km쯤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크기가 달라 직접 비교엔 무리가 있지만 ID3가 모델3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은 테슬라로선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란 게 자동차업계의 주장. ID.3는 출시 초기인 지난 9월 노르웨이에서 모델3판매량을 넘어섰다는 보도도 있었다.

ID.3는 내년 초, 개선된 모델3는 내년 중 국내 출시된다.
 

이명환 my-hwa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명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3.45상승 7.5418:01 11/27
  • 코스닥 : 885.56상승 11.0318:01 11/27
  • 원달러 : 1103.20하락 1.418:01 11/27
  • 두바이유 : 48.25상승 0.4618:01 11/27
  • 금 : 47.13하락 0.3618:01 11/2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