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9만1000원 빠진 빅히트… 6거래일 만에 1000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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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00%인 27만원으로 결정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00%인 27만원으로 결정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상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빅히트 주가가 5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끝없이 추락하던 주가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기쁨도 잠시 쥐꼬리 만큼 오른 주가에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지난 22일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0.56%(1000원) 상승한 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 상승 마감했다.

빅히트는 앞서 15일 상장 후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인 35만1000원으로 직행한 뒤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당시 주가는 시초가(27만원) 대비 4.44%(1만2000원)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빅히트는 반등 한번 없이 21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 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다.

지난 15~21일까지 빅히트 주가가 시초가 대비 빠진 금액은 무려 9만1000원으로 상승한 금액 1000원을 제외하면 9만원이나 하락했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상승이다.


4대 주주 매도세에 투자자 눈살


개인 투자자들은 빅히트의 주가 하락을 이끈 요인 중 하나가 4대 주주의 매도세로 밝혀지면서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이 빅히트 상장 후 주식 3600여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스톤이 쏟아낸 물량은 빅히트 총 발행 주식의 4.44%에 달한다.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120만796주를 장내 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빅히트 주식 183만7290주(약 4558억원)을 순매수했다. 메인스톤이 4거래일 동안 매도한 빅히트 주식은 총 2759억원 규모다. 메인스톤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하락했다.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이스톤PE)'도 해당 기간 38만1112주를 장내 처분했다. 이스톤이 보유한 빅히트 지분율은 2.19%에서 1.12%로 줄었다.



메인스톤 매도 배경… 의무보호예수 안 걸려있어


메인스톤과 이스톤PE 모두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와 연관이 있다. 메인스톤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톤 뉴메인 제이호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해당 합자회사의 최대주주는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다. 이스톤PE의 최대주주도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다.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의 사모펀드들이 빅히트 지분을 투자한 사모펀드를 만들어 빅히트 지분을 나눠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이 상장 직후 물량을 매도할 수 있던 배경은 의무보호예수가 걸려있지 않아서다.

의무보호예수는 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다. 주요 주주가 주식을 매각해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빅히트는 최대주주 방시혁과 특수관계인(BTS)은 6개월, 빅히트 2대 주주인 넷마블 6개월, 우리사주조합원 보호예수 기간은 1년 등이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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