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토론… 바이든의 굳히기냐, 트럼프의 회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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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마지막 TV토론을 펼친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마지막 TV토론을 펼친다./사진=뉴스1

22일(현지시간) 오후 9시 미국의 마지막 대선 토론회가 펼쳐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조 바이든 후보에겐 유리한 판세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격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바이든 후보 아들 스캔들을 포함해 경제정책, 외교정책 등에서 언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AP, NBC 등에 따르면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대선 토론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회가 열리는 테네시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바이든 선거캠프 역시 성명을 내고 바이든 후보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음성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진행은 NBC방송 크리스틴 웰커가 맡는다. 

미 대선 토론회는 원래 3차례 열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15일 예정이던 2차 TV토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화상 토론 거부로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월터리드 국립 군병원에 사흘간 입원했다가 5일 백악관에 복귀했다. 이후 퇴원 일주일만인 12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바이든에 강공 예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토론에서 '헌터 스캔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타블로이드 신문 뉴욕포스트가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기업인과 부친인 조 바이든의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직후 연일 바이든 가족 때리기에 집중하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등 자신에게 불리한 토론 주제에서 벗어나려 할 경우 북한 문제가 다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P통신은 "북한이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 주요 현안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국가안보 분야가 포함된 이번 토론에서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그에 따른 경제적 타격에서 미국을 구해 낼 적임자라는 그간의 일관된 주장을 이번 토론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마지막 TV 토론은 수십 년 만에 영향력이 가장 미약한 TV토론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당제인 미국 대선에서 선거일 한두 달 전에 지지 후보를 바꾸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투표를 합친 사전투표 열기가 기록적인 수준이다. 미국 선거프로젝트(USEP)에 따르면 동부시간 22일 0시 현재 4400만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2016년 대선 투표자의 32%에 육박하는 수치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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