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논란 렘데시비르… 당국 "코로나 치료제로 계속 사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사진=서울대병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효과 논란이 제기된 '렘데시비르'의 중증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해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WHO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과 치료기간 등에서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해당 연구결과가 학술논문 게재절차상 동료심사(peer review)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전문가 자문결과, 투여시기 중증도별 하위군 분석 등 추가 자료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렘데시비르의 검증은 WHO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그때 다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등록된 대상환자, 시험을 실시한 지역 의료환경 등 시험방법과 결과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해외 규제당국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주도한 임상시험 결과를 주목했다. 코로나19 환자에 렘데비시르를 투여하면 치료기간을 평균 5일 단축시켰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로 식약처는 지난 7월24일 보조산소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등에 한해 렘데시비르 사용을 허가했다.

현재 렘데시비르 승인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한 임상시험과 이상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과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있는 의약품을 국내 도입해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17.35상승 14.7610:22 11/24
  • 코스닥 : 869.70하락 3.5910:22 11/24
  • 원달러 : 1111.30상승 0.910:22 11/24
  • 두바이유 : 46.06상승 1.110:22 11/24
  • 금 : 45.61상승 1.4210:22 11/24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