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돈金] 글로벌 ‘핫’ 기술주 담고 ‘돈길’ 걸어볼까

알짜기업에 집중 투자... 올해 운용성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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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위험성 높은 불안감은 지울 수가 없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미래를 대비한 재테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돈金’(알면 돈이 되는 금융상품)이란 코너를 마련,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시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㉖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그로스펀드

사진=로이터통신
사진=로이터통신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 넷스케이프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인 마크 앤드리슨의 말이다.

많은 미래학자 또한 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파워가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곧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그로스펀드는 이러한 정보기술(IT)의 중요성과 가치를 운용철학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다. 비슷한 타 운용사 펀드와 달리 소수 종목을 압축해서 투자한다는 점에서 명확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 투자기업 주가 뛰니 연 수익률 40% 육박




[알돈金] 글로벌 ‘핫’ 기술주 담고 ‘돈길’ 걸어볼까
글로벌 소프트웨어 중심의 주요 투자기업 주가가 뛰면서 이 펀드는 눈에 띄는 운용성과를 기록했다. 펀드의 최근 3년 수익률(10월 21일 기준)은 32.96%다. 기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3년 43.84% ▲2년 42.57% ▲1년 37.25% ▲설정일(2014년 9월 15일) 이후 88.44% 등이다.

박종현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팀장은 “성장성이 큰 종목을 주로 담는 상품 특성상 변동성이 다소 크다”며 “이 때문에 수익률이 오를 땐 많이 오르고 빠질 땐 많이 빠지는 경향을 보여 안정적인 성향보다는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애플 등 펀드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초대형 기술주가 올해 유독 인기를 끌며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돈金] 글로벌 ‘핫’ 기술주 담고 ‘돈길’ 걸어볼까
펀드가 담은 주요 종목은 ▲조에티스 ▲덱스컴 ▲애플 ▲룰루레몬 애슬레티카 ▲아이큐비아 홀딩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입신정밀 ▲얀덱스 ▲NXP반도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대형주로 잘 알려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조에티스는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에서 동물약품사업부가 분리돼 설립된 회사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요가복계의 샤넬’로 불리는 제조사로 관심을 끌고 있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이다. 입신정밀은 2004년 중국에서 설립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얀덱스는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러시아 최대 정보기술 업체다.

박 팀장은 “타사 펀드가 평균 70~80개 정도에서 많게는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미래 산업에서 실제로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 같은 30~40개 기업에 압축해서 투자한다”고 귀띔했다.



◆ 자산 90% 글로벌 주식에 투자…핫한 기술주에 헬스케어까지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이 펀드의 특징이다. 현재는 주식(89.08%)에 대부분을 투자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10.92%)으로 운용한다. 그중에서도 ▲신흥국 중산층 증가 ▲혁신적인 과학기술의 발달 ▲인구 고령화 등 전세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테마에 부합하는 글로벌 성장 주식에 투자한다. 거시 경제 및 시장 환경 변화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지켜갈 수 있는 혁신 기업이 투자대상이다.

특히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중산층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신흥국에서 소비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쳐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관련 종목을 뽑아 투자하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박 팀장은 “AI·자율주행·5G 등 요즘 핫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종목과 최근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고령화 추세를 고려한 헬스케어 종목 중에서 향후 성장할 것 같은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보유업종의 비중은 정보기술 분야가 35.77%로 가장 많고 ▲헬스케어 26.75% ▲순환소비재 16.32% ▲금융 8.94% ▲통신 서비스 6.72% 순이다. 투자국가 비중은 미국이 63.53%로 가장 높고 ▲중국 25.28% ▲러시아 4.56% ▲브라질 3.75% ▲네덜란드 2.88%가 뒤를 이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정보기술 투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투자대상의 다양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디지털 및 차세대 산업의 성장세에 따라 관련 기업에 장기 투자하면서 종목 교체도 잘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 다만 분산투자를 위해 동일 종목에 운용자산의 10% 이하로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최소화한다. 운용자산의 10%를 초과하는 특정 통화 투자에 대해서는 90% 이상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시한다. 보유자산의 가치 변동으로 인해 헤지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 기술주, 지금보다 더 뜬다… 펀드 관심 업


지난 4월 이후 미국 증시는 아마존·애플·테슬라 등 기술주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7대 기술주의 대표격인 테슬라는 지난해 8월 45.12달러 수준이던 주가가 올해 8월에는 498.32달러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처럼 기술주 주가가 뛰자 국내에서 미국의 대형 기술주를 직접 매수하는 ‘서학 개미’(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덕분에 펀드 출시 초기부터 기술주와 관련한 유망 기업을 담고 있는 미래에셋 글로벌그로스펀드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팀장은 “글로벌 기술주가 계속 변화하면서 성장하는 추세여서 앞으로도 계속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에 지나치게 주가가 급등한 몇몇 종목의 경우 실제 기업 가치에 비해 너무 많이 올랐다고 평가돼 일부 차익 실현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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