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7명, 전일보다 78명 '뚝'…경기 병원·요양원서 감염 속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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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기 남양주 오납읍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한 가운데, 전일 155명보다 78명 감소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 138명보다 72명 감소한 66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45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60명이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8.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1일부터 24일까지(2주간) '57→98→91→84→110→47→73→91→76→58→91→121→155→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5→69→69→53→95→41→62→71→50→41→57→104→138→66명' 순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최소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이날 0시 기준으로는 19명 추가된 3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군포에 위치한 남천병원에선 전날 오후 6시까지 퇴원환자를 포함해 총 5명이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중 퇴원환자 A씨는 지난 21~22일 이틀간 9명(180~187번, 안양226번)의 확진자가 나온 남천병원에서 19일 퇴원한 후 22일 검진을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14명(강원 6명, 서울 2명 제외)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광주 초월읍의 SRC재활병원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종사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다만 SRC재활병원의 확산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또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양주 섬유회사, 동두천 친구모임 등에서 각각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확진자도 2명 신규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거주 30대 1명(인천 10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된 인천 975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975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소재 ‘KMGM 홀덤펍’의 첫 확진자이자 직원이다. 이 주점은 975번 확진 후 손님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에서 최소 4명(천안 250~25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앞선 확진자(천안 234번)가 다녀간 영성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250번·253번은 사우나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251번·252번 확진자는 사우나에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243번·24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다만, 이들의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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