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모든 유전형에 효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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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지난 7월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정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최근 유행 중인 GH형 바이러스를 비롯해 6개 바이러스 그룹에서 모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의 복제 등 생활사를 끊어낼 수 있는 항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질병관리청 정례 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 "국내 분리주 6개의 유전형 전체에 대해 세포 수준에서 방어 능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미노산 차이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국내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형은 S형, L형, V형, G형, GH형, GR형 등 6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는 S형, 지난 2월 중순 이후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를 중심으로 퍼진 바이러스는 V형이다. 이후 3~4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GH형 바이러스는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수도권 감염 이후 국내에서 본격 확산됐다.

방역당국은 세포를 이용해 항체치료제의 방어능력을 실험했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서 직접 효능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세포 차원에서의 분석을 통해 모든 유전형에 방어능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변형·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에서 직접 확인한 건 아니고 세포를 가지고 실험해 방어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방대본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63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671명에게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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