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5타 줄이며 35번째 생일 자축…비즈플레이 2R 단독 선두

KPGA 투어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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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비드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 선두에 오른 이원준 .(KPGA 제공) 2020.8.29/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호주교포 이원준(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둘째 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이원준은 24일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원준은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1위로 도약했다.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지키면 지난해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통산 2승째를 수확하게 된다.

전날(23일) 생일이었던 이원준은 이날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는 쾌조의 샷감으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원준은 "티샷과 아이언샷이 완벽했다"며 "원하는 대로 잘 됐다.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을 때 그 기회를 잘 살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준은 올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투어 시드를 획득했지만 참가 대회수(3개)가 시즌 총 대회수(15개)의 3분의 1에 못 미쳐 신인상 자격이 올해로 이월됐다.

그는 "큰 욕심은 없다. 나이가 35세"라면서도 "수상하면 좋겠다. 프로 데뷔 후 시즌 타이틀을 획득한 적이 없다"고 미소 지었다.

문경준과 김승혁, 허인회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로 최종일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3일 일정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종전 72홀에서 54홀로 축소돼 펼쳐진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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