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삼성물산 주가 '20%' 폭등… 배당금 기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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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10월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10월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삼성그룹 관련주가 주식시장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은 이 회장 타계 이튿날인 26일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후 1시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19.23%) 급등한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같은 시간 0.32% 내린 2353.32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장의 별세로 삼성그룹은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 순으로 지분을 보유한 구조다.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17.3%)로 있는 삼성물산은 앞으로 그룹 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지분율이 높은 삼성물산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주를 제외하고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의 대형주가 하루 동안 20% 이상 급등한 것은 매우 이례적. 삼성물산 시가총액은 20조원을 넘는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시점에서 삼성그룹이 어떤 형태로 지배구조 개편을 시도할지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기업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상속세를 나눠 내야 하는 상황에 배당금 증액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부회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을 해 현금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속세를 내는 과정에 금융 계열사 지분 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생명의 배당금이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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