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일가족·부천 무용학원 감염 연결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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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이성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요양병원, 복지시설, 모임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과족 관련 확산세는 부천 무용학원 원생과 관련성이 확인되면서 3차 전파까지 이뤄졌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은 접촉자 조사 중 부천시 무용학원 집단감염과 관련성이 확인됐다. 구로구 일가족 관련 14명과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2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명이다.

요양병원, 시설 등에서도 잇따라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여주시의 장애인복지시설(라파엘로의 집)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입소자 20명, 직원 7명, 방문자 1명 등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명이다.

경기 남양주시의 행복해요양원 관련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30명, 종사자 19명, 요양원 외의 추가전파 10명 등 총 59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안양시 일가족을 중심으로 남천병원,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으로 퍼졌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격리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환자 44명, 간병인 및 보호자 56명, 의료인력 및 기타직원 14명, 병원외 전파 가족 11명, 지인 10명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에서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는 총 10명이다.

이 밖에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에서는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명은 지표 환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3명은 잠언의료기 관련 하위 감염집단인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다.

정은경 청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방역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에 대한 종사자 교육과 또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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