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뛴 래미안대치, 보유세 '2000만원' 상승… 세액공제 후 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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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대치팰리스 114㎡의 최근 시세는 41억7000만원. 하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29억37000만원으로 시세 대비 70.4% 수준이다. /사진=네이버부동산
오는 27일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을 정상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하는 가운데 서울 주요 고가아파트의 재산세 상승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우스푸어의 이자부담 문제가 커지자 정부는 재산세를 줄여주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 제도를 도입, 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70% 수준으로 낮게 만들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표 고가아파트인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114㎡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90%로 오를 경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37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보유세의 2배를 넘는다.

래미안대치팰리스 114㎡의 올해 6월 실거래가는 41억7000만원. 2017년 6월 대비 3년 새 19억4000만원이 올랐다. 하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29억37000만원으로 시세 대비 70.4% 수준이다. 올해 이 아파트의 재산세와 종부세는 각각 942만원, 833만원으로 총 보유세가 1775만원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115㎡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90%가 되는 2023년 보유세가 1308만원이 된다. 최근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20억5000만원, 올해 공시가격은 12억5500만원이다. 올해 보유세는 447만원이었다.

종부세를 내지 않는 시세 6억원의 서울 노원구 중계무지개아파트는 2025년 재산세가 올해 대비 두배가량 오른 73만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재산세는 45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중저가 주택에 대해선 재산세율을 낮춰 공시가격 상향에 따른 세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종부세는 보유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대 80%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므로 실제 보유세 부담은 더 줄어들 수 있다. 아파트가격이 더 오르면 보유세 부담도 늘어난다. 내년부터 다주택자의 종부세율은 최대 6%로 상향된다.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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