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전형으로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100여명 입학

[국감브리핑] 김병욱 "특정 집단에 혜택 준다는 사실에 국민은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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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확대추진 학부모모임'과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세대를 향해 민주화운동전형 합격자의 기준과 부모들의 명단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정시확대추진 학부모모임'과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세대를 향해 민주화운동전형 합격자의 기준과 부모들의 명단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최근 5년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학교 민주화운동 관련 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연세대 30명, 고려대 3명, 아주대 3명, 전남대 21명 등 총 98명이 민주화운동 관련자 전형으로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당 곽상도 의원이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전형' 자료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최근 5년간 11명이 입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여대는 2014년(4명), 2015년(6명)을 포함하면 총 21명이 민주화운동 관련 전형으로 입학했다.

연세대 2016년에는 의예과, 올해는 치의예과 입학자도 있었다. 고려대는 사회학과·일어일문학과·서어서문학과, 아주대 전자공학과·경제학과·사회학과, 전남대는 경영대를 포함한 15개 학과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화여대는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경영학부·과학교육과·화학생명분자과학부 등에 입핟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부모가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것이 자녀의 대학 입시에서까지 중요한 스펙처럼 활용돼서야 되겠나. 자녀에게 혜택을 주려고 민주화운동을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대로라면 원자력 인근 거주자 전형, 지진 피해자 전형, 코로나19 특별전형도 만들어야 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특정 집단에 혜택을 준다는 사실에 허탈감을 느끼는 것"이라며 "기회균형전형을 사회통합전형으로 통합하고 저소득층과 지방에 대한 배려를 중심으로 선발 기준을 단순화해 특혜 시비를 없애야 한다.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정상 작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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