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끝난 ‘조국 명예훼손’ 고소인 조사… 경찰 아직도 “이송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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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끝난지 오래지만 아직도 해당 사건이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끝난지 오래지만 아직도 해당 사건이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블로그 운영자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8월에 끝났으나 아직 해당 사건이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조 전 장관 측의 고소로 보수 블로그 운영자 안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7~8월쯤 고소인 측 조사를 마쳤으며 안씨 거주지로 해당 사건을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씨는 ‘정치연구소’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사이 조 전 장관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블로그에 "조 전 장관 부친은 사업이 망하자 일가를 버렸고, 10년여 동안 노숙자로 살다 객사했다"며 "조 전 장관의 사기 기질은 부친에게서 배운 것"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게재했다. 그는 "더 좋은 자유우파 사이트로 보답할테니 계좌번호로 후원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모금을 하기도 했다.

현재 안씨는 블로그 이름을 '금융 블로그'로 바꾸고 모든 글을 비공개처리 혹은 삭제했다.

그는 "조국 선생님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한다.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거나 상처될 수 있다는 걸 생각했어야 했는데 고민이 부족했다"며 "원한다면 조 전 장관을 만나뵙고 정식으로 사과드리겠다. 선처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강태연
강태연 taeyeon981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태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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