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고속도로 11월 개통… 수혜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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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 고속도로가 11월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인근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11월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인근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수도권 서북부권의 새로운 교통망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11월7일 개통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부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잇는 총 길이 35.2㎞의 왕복 2~6차로다.

총 사업비 2조1971억원이 투입돼 2015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고속도로는 5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고양, 파주의 부족한 고속도로 인프라가 확충돼 서울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앞으로 서울-광명 고속도로(2025년 예정)까지 완공되면 파주 문산에서 고양, 서울, 광명, 수원, 평택 등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지역과의 교통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경제 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주변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9월 파주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82건으로 1월(409건)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

매매 호가도 올랐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면적 84㎡ 매물은 올 초반만 해도 시세가 5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6억5000만~8억원까지 나오고 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같은 면적도 6억9000만~8억원까지 매물이 나온 상황.

고양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기도 고양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한 ‘동산마을22단지호반베르디움’ 84㎡는 이달 7억84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1월 거래된 5억7500만원 대비 2억9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내달 11월 개통이 가시화 되면서 인근 부동산이 들써기는 분위기”라며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 규제지역인데다 분양가도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가성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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