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승·ERA 0.85' 두산 플렉센 "PS도 똑같이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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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10.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이 역투하고 있다. 2020.10.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10월 호조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플렉센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4패·평균자책점 3.01)을 거뒀다.

두산은 플렉센을 앞세워 두산을 3-0으로 꺾고 77승4무61패를 기록, 5위에 머물렀으나 4위 키움 히어로즈(80승1무62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2위 LG 트윈스, 3위 KT 위즈가 전패할 경우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계속됐다.

힘으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피칭이었다. 투구 수가 다소 많았지만 정타 허용은 거의 없었다. 시속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에 120~130㎞대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4㎞까지 나왔다.

10월 들어 엄청난 구위를 뽐내고 있는 플렉센. 이날 완벽투를 포함해 10월 5경기 성적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5(31⅔이닝 3자책)가 됐다. 두산은 플렉센이 등판한 5경기에서 전승 행진 중이다.

경기 후 플렉센은 "중요한 경기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와 똑같이 준비하고 생각했다"며 "박세혁과 준비가 잘 됐고,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제구도 좋았다"고 이날 투구를 자평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플렉센이다. 7월1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타구에 맞아 약 한 달 반 정도 재활에 매달렸으나 9월 초 복귀 후 10월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에 대해 플렉센은 "기복이 있었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 리듬을 찾았다.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이 재밌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플렉센, 그리고 다승왕을 노리는 라울 알칸타라(19승2패 평균자책점 2.64)와 함께 10개 구단 최강의 원투펀치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렉센은 "라울(알칸타라)은 굉장히 좋은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에 맞춰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우리 팀 자체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팀 성적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알칸타라와 플렉센의 역할이 중요하다. 알칸타라의 오는 30일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최종전 등판이 예상되는 가운데 플렉센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플렉센은 "아직 들은 바는 없지만 포스트시즌 역시 평소와 똑같이 집중하면서 던질 생각"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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