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큰별 故 이건희 회장 영면… 이재용 '뉴삼성' 웨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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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장을 살피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을 살피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삼성전자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발인을 마치고 가족들의 배웅 속 영면에 들어간다.

이 회장은 부친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부터 경영권을 이어받아 1987년 삼성전자 회장에 오른 뒤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5월까지 27년간 삼성을 글로벌 1등 반열에 올려놨다.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출액은 2018년 기준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제부터는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아 부친이 일군 성공신화를 이어가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됐다.

삼성의 총수는 이미 이재용 부회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8년 동일인 지정을 통해 삼성의 총수를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 5월 이후 사실상 삼성의 경영을 진두지휘해왔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삼성의 강력한 체질개선과 대규모 미래먹거리 투자를 진두지휘 해왔다. 삼성 방산·화학 계열사 매각과 9조 규모의 전장기업 '하만' 인수, 비메모리 반도체 133조원 투자, QD디스플레이에 13조1000억원 투자 등이 모두 이 부회장 체제에서 나왔다.

앞으로도 총수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면서 미래먹거리 투자의 차질없는 이행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과제는 지배구조 개편과 지분 상속, 사법리스크 해결이다. 먼저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현재의 지배구조를 개편해야 한다.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한 사업지주 회사와 삼성생명을 한 축으로 한 금융지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한 부친이 남긴 유산에 대한 10조원규모의 상속세 납부방안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재판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도 털어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고 경영에 온전히 집중해야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두재판 모두 쟁점이 경영권 승계와 맞닿아 있는 만큼 이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는 방안에 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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