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정산, 어떤 카드 쓰나요?… 절반은 ‘신용카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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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주요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카드고릴라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주요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카드고릴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를 올리면서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주요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위한 결제수단으로 ‘거의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1위(46.9%)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거의 체크카드로만 결제(16%)’, 3위는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 결제(13%)’ 순이었다.

4위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반반씩 사용(11.6%)’이 올랐다. 소득공제에 최적화된 이른바 ‘황금비율’로 불리는 ‘연봉의 25%는 신용카드, 나머지는 체크카드 사용(7%)’은 5위에 그쳤다. ‘신경 쓰지 않고 아무거나 쓴다(5.5%)’가 6위였다.

두명 중 한명이 연말정산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것은 모든 업종에서 사용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의 소득공제율이 일괄 80%로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통해 지난 1~2월 15%(신용카드), 30%(체크카드), 40%(전통시장)였던 소득공제율을 3월 각각 30%, 60%, 80%로 두배 확대했다. 이어 4~7월까지 일괄 80%까지 올렸다. 8월부터 소득공제율이 지난 1~2월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올해 한시적으로 30만원 상향했다. 구체적으로 총급여 7000만원 이하는 330만원으로, 7000만~1억2000만원은 280만원으로, 1억2000만원 초과는 230만원으로 공제 한도가 올라갔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것도 연말정산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난지원금 지급수단별 가구 비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받은 가구가 1464만 가구(66.1%)로 가장 많았다. 선불카드 292만 가구(13.2%), 현금 287만 가구(12.9%), 지역사랑상품권 173만 가구(7.8%) 순이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4~7월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과 동일하게 80%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혜택이 더 좋은 신용카드를 주 소비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로 결제한다는 답변이 3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해 결제수단이 다양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카드고릴라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1005명이 참여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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