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해 234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도 3% 가까이 상승해 800선을 복귀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0.62%) 상승한 2345.2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0억원, 1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7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6%), 네이버(5.29%), LG화학(1.5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현대차(0.58%), 셀트리온(1.46%), 카카오(3.74%)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34%), 삼성전자우(-0.94%)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7포인트(2.87%) 상승한 806.20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9억원, 55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2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2%), 씨젠(0.78%), 에이치엘비(1.42%), 알테오젠(10.14%), 셀트리온제약(3.42%), 카카오게임즈(1.36%), CJENM(4.58%), 제넥신(3.98%), 펄어비스(1.08%), 에코프로비엠(3.43%)이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을 키웠던 코스닥이 상승 후 그 폭을 확대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여전히 이어지자 코스피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후 큰 변화 없이 차익 매물과 반발 매수세가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