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연 "대주주 양도세 입장 밝혀라"… 이낙연 "정부와 합의하겠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의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의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정부안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28일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부동산 정책은 수시로 변경을 거듭하는데 주식 시장은 코로나19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미증유의 상황을 앞에 두고도 홍남기 장관이 3년 전 정책의 일관성을 운운한다"며 "대권 예비주자인 이재명 지사는 이미 대주주 10억원 유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대권 예비주자인 이낙연 대표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대표는 3억원을 주장하는 홍남기 장관 편인지 10억원 유지를 원하는 700만 주식투자자 편인지 양자택일 후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애매모호한 발언으로 국민을 호도한다면 민주당 지지철회를 선포함과 아울러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낙선운동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주주 기준 3억원 하향 조정안과 관련해 개인투자자의 근심도 알렸다.

한투연은 "지금 3억원 대주주에 편입될 예정인 투자자는 물론이고 일반 소액투자자들도 주식 매도 버튼 앞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연말에 폭락장이 올 것이라는 불안감이 번져서 미리 팔아 손실을 줄이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으나 10월 들어 처음으로 매도로 전환해서 25일 현재 약 1조3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라며 "연말이 가까울수록 추세가 확산돼 패닉장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대주주 기준 3억원 하향 조정안과 관련해 "며칠 안으로 정부와 합의한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92.66상승 78.7323:59 01/19
  • 코스닥 : 957.75상승 13.0823:59 01/19
  • 원달러 : 1102.90하락 123:59 01/19
  • 두바이유 : 54.75하락 0.3523:59 01/19
  • 금 : 55.19상승 123:59 01/19
  • [머니S포토]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 [머니S포토]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은 불가, 개방형 경선 제안"
  • [머니S포토] 온택트 정책워크숍, 손인사하는 주호영
  • [머니S포토] 보고 또 보고, 공용 편의용품 살피는 우상호 의원
  • [머니S포토]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