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웃카운트 1개'…임찬규, 눈앞에서 놓친 개인 최다승 타이

5회초 2사서 교체…제구난조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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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 임찬규가 5회초 2사 1,2루에서 교체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선발투수 임찬규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임찬규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9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LG가 6-4로 리드하던 5회초 2사, 승리요건까지 아웃카운트 단 한 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교체돼 승리투수 달성에 실패했다.

임찬규가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면 시즌 11승(9패)을 챙겨 2018년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초중반 흐름은 임찬규에게 유리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한화가 LG의 집중력을 당해내지 못했고 임찬규 역시 부담을 던 채 자신의 피칭을 펼칠 수 있었기 때문.

임찬규는 1회초 1사 후 강경학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노시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브랜든 반즈와 이성열을 각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2회초 세 타자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처리한 임찬규는 3회초 역시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을 뿐,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잠재웠다.

그리고 3회말, 타선이 대거 5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부담을 던 임찬규는 4회초 2사를 먼저 잡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해창과 김지수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맞으며 주춤했다. 이어 장운호에게마저 좌전안타를 맞아 실점위기에 빠졌으나 2루 주자 이해창이 홈에서 아웃돼 실점을 면했다.

문제는 5회초였다. LG가 6-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임찬규는 노수광에게 볼넷, 강경학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3루를 내준 뒤 노시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결국 점수를 내줬다.

이어 반즈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다시 한 점을 허용, 스코어는 6-2.

스코어는 여유 있었지만 불안한 1사 2,3루 위기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임찬규는 송광민을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해창에게 좌익수 앞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이 4로 늘었다.

그럼에도 LG 벤치는 임찬규를 믿었다. 리드 상황인데다 승리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찬규는 후속타자 김지수에게 볼넷을 내줬고 결국 벤치가 움직여 이민호로 교체했다. 이민호가 대타 최인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임찬규의 실점은 더 늘지 않았다.

비록 개인 최다승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임찬규는 올 시즌 147⅔이닝을 던지며 커리어 한 시즌 최다이닝을 소화했다. 종전 146이닝.

또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규정이닝도 넘어섰다.

다만 3.97이었던 평균자책점은 4.08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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