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자유' 집어삼킨 코로나… 佛·獨, 한달간 '외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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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이 최소 한달간 재봉쇄 조치에 들어갔다./사진=로이터
프랑스와 독일이 최소 한달간 재봉쇄 조치에 들어갔다./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럽인들의 자유를 빼앗아 가고 있다. 유럽에서 하루 20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며 프랑스와 독일은 최소 한 달간 봉쇄에 들어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밤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최소 11월말까지 비필수적인 외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약 한달 동안 프랑스 국민들은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으로의 출근이나 통학, 식품 및 약품 구입, 운동 등의 이유를 제외하곤 원칙적으로 집 밖을 나갈 수 없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고강도 봉쇄가 없을 경우 앞으로 2주 내 코로나19 관련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수가 지난 4월 최고치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27일 프랑스에선 코로나19 관련 하루 사망자 수가 523명으로 4월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도 11월2월부터 4주 동안 전국의 식당과 술집, 극장 등 여가시설을 폐쇄하는 부분봉쇄에 합의했다. 

다만 상점과 학교는 계속 문을 연다. 식당의 포장판매도 허용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주지사들과의 화상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보건 비상사태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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