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부른 '펜트업' 효과… 삼성전자 3분기 가전사업 날았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성전자의 3분기 가전실적이 펜트업 효과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3분기 가전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부문이 매출 14조900억원,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183.6% 각각 급증한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최고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각국의 경기 부양 효과, 주요 국가 중심으로 펜트업 수요 효과 등으로 TV와 생활가전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펜트업이란 억눌려있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양사의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SCM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했다.

TV는 증가한 TV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QLED, 초대형TV 등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AI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의 판매도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계속 이어지고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 인프라를 강화해 Q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를 확대하고 초대형 TV 시장 주도권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생활가전도 성수기 프로모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변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기술적으로 더욱 진화된 QLED와 가정용 마이크로 LED 같은 초고화질 TV와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하고 '더 테라스'·'더 프리미어' 등 라이프스타일 TV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가전도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마케팅과 온라인·B2B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3.45상승 7.5418:01 11/27
  • 코스닥 : 885.56상승 11.0318:01 11/27
  • 원달러 : 1103.20하락 1.418:01 11/27
  • 두바이유 : 48.25상승 0.4618:01 11/27
  • 금 : 47.13하락 0.3618:01 11/2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