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경희대대학병원 유치 관련 '오해·논란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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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 /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은 29일 경희대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 관련 입장문에서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이 10월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법적 자문, 경영적 자문을 거치고 있는 과정’이라 밝혔는데도 일부 언론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대학(원)과 대학병원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뜻에 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도 대학 및 대학병원은 유치되어야만 한다"며 "47만 김포시민의 하나 된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간다면 이 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희대의료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일부 언론은 이에 대해 무책임한 보도를 남발해 시민은 혼란이 크실 줄 안다"며 오늘 오해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협의내용과 진행과정을 입장문을 통해 알렸다.

다음은 '경희대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 관련' 입장문 전문.

김포시장 정하영입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과 대학병원 유치 진행과정과 관련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희대의료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일부 언론은 이에 대해 무책임한 보도를 남발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혼란이 크실 줄 압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의 오해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협의내용을 소상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김포시장인 저는 2020년 1월 초, 시장비서실을 중심으로 대학병원 김포 유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13일 경희대의료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학계열 대학과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 의사를 확인하고 우리 시와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과 법률 검토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2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측과 대학 건립을 위한 정원 이전 등 교육부 인가 필요사항에 대하여 사전협의한 후 4월8일 경희대학교 측에 대학용지 공급조건과 행정절차 알림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5월11일 경희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으로부터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대학의 일부 위치변경을 통한 대학원 설립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문서를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20일 우리 시는 (가칭)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과 관련한 양해각서(안)과 체결 공문을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에 발송하였습니다.

5월과 6월 중 MOU 체결을 위해 협의를 추진하였으나, 경희대학교 측의 교육부 감사, 중요 사안에 대한 MOU 체결은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는 법무법인의 법률자문 등 사유로 MOU 체결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MOU 체결 대신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은 6월29일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학용지에 보건의료 분야 대학(원)과 최첨단 미래병원 설립을 목표로 참여하겠다는 약정문서를 우리 시에 전달해 왔습니다.

약정문서를 전달받은 우리 시는 발표 내용에 대해 경희대의료원 측과 사전 조율을 거친 뒤 지난 6월30일 시민 여러분께 발표했습니다.

8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MOU 체결을 추진해 왔으나 경희대의료원 측은 의사협회 파업과 코로나19 2.5단계 격상 등으로 일반안건 중심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대체해 아직까지 MOU 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10월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은 “신중한 자세를 갖고 법적 자문, 경영적 자문을 거치고 있는 과정”이라며 “공익사업인 학교법인이기에 좀 더 신중한 자세로 하고자 한다”고 최종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 등은 사실과 다른 보도들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사업 추진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학(원)과 대학병원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도 반하는 행위입니다.

김포시는 6월30일 언론브리핑 이후 지금까지 경희대의료원 측과 총 10여차에 이르는 협의를 진행하는 등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유치는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입니다.

또한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대학 및 대학병원은 유치되어야만 합니다.

47만 김포시민의 하나 된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간다면 이 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포=김동우
김포=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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