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2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CEO포럼은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지역기업 경쟁력 제고·구미 지역 기업과의 관계경영 강화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조찬 모임과 특별강연 등을 진행했다.

오찬 포럼에는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CEO가 참석했다. 현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모였다고 DGB대구은행 측이 전했다.

특별강연에서는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시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산·학 협력을 통한 대학과 기업, 지역의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총장은 산·학 연계교육과 클러스터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지역 기업들이 최근 어려워진 경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금융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