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국민연금 반대에도 배터리 분사 확정… 주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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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뉴스1
LG화학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뉴스1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분할안을 결정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56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76%(1만8000원) 하락한 6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 분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출석 주주 대비 찬성률 82.3%로 알려졌으며 주주 참석률은 77.5%로 집계됐다. LG화학은 오는 12월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설립한다.

배터리 사업부는 LG화학의 주가를 견인해 온 핵심 사업부로 꼽혀 개인 투자자는 물론 LG화학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10.20% 보유)도 이번 분할안을 반대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분할안 반대 이유에 대해 "분할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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