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헬스장' 거침없이… "서울 신규확진 40명 넘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강남에 위치한 ‘럭키사우나’와 ‘헬스장’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가 48명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강남에 위치한 ‘럭키사우나’와 ‘헬스장’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가 48명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강남에 위치한 ‘럭키사우나’와 ‘헬스장’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가 48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서 하루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9일 이후 한달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60명이다. 지난 29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48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9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9월29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1명을 기록했고 이후 줄곧 10~30명대를 유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1.1%를 나타냈다. 28일 총 검사건수는 4259건이었고, 29일은 4975건이었다.

지난 29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7.1%이고 서울시는 19.6%를 기록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6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25개, 입원가능 병상은 31개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남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0명 증가해 서울에서만 26명이 감염됐다. 타 지역 확진자를 포함할 경우 총 28명이 감염됐다.

강남에서 럭키사우나 관련 1명이 26일 최초 확진된 이후 28일까지 16명, 29일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29일 추가 확진자는 사우나 방문자 4명, 직원 3명, 가족 및 지인 4명 등이다.

현재 사우나 방문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29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113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서울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 해당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이용한다. 사우나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건물 양쪽에 각각 입구가 있어 사우나 이용자와 다른 층 이용자의 동선이 겹칠 확률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국장은 "타 층으로의 전파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부터 26일 사이 강남구 도곡동 럭키사우나를 방문하신 분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 동문 골프모임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에서만 25명이 확진됐다. 타 시도 확진자를 모두 포함하면 총 5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된다.

이 골프모임에 참석한 타 시도 거주자 1명이 지난 22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8일까지 49명, 29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29일 추가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 가족 1명, 참석자의 직장동료 1명이다.

현재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92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1명, 음성 872명으로 조사됐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참석자들의 직장과 다른 식사모임, 가족간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며 “이에 따른 접촉자의 감염경로 추가 조사와 검사,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철 인파가 몰리는 단풍여행이나 행사·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고 단체활동과 식사는 삼가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실내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헬스장과 관련해서도 새롭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헬스장 회원 3명, 회원의 가족 1명 등이다.

박 국장은 "헬스장 회원은 총 40명 수준이다. 밀접접촉자는 53명으로 조사됐다. 현재 접촉자뿐 아니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2명 증가(누적 6명) ▲잠엄의료기 관련 강남구 CJ텔레닉스 1명 증가 (누적 19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1명 증가(누적 27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증가(누적 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증가(누적 265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14명 증가해 1019명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8명 늘어 397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470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86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47명, 노원구 332명, 강남구 332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960명 중 407명은 격리 중이며 5475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78명을 유지했다.

박 국장은 "지금 우리는 2차 대유행의 위험한 길로 가느냐, 어렵게 회복해가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사·파티와 같은 단체모임 대신 비대면 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 클럽·주점·식당·카페·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모임, 행사장소의 운영자는 방문자·종사자 체온 측정, 실내 환기·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요청한다"며 "경제, 일상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가 안착되도록 핼러윈데이 기간 방역 참여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서지민
서지민 jerry020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서지민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63.88상승 23.0918:01 06/22
  • 코스닥 : 1011.56상승 0.5718:01 06/22
  • 원달러 : 1131.90하락 2.818:01 06/22
  • 두바이유 : 74.81하락 0.0918:01 06/22
  • 금 : 72.52상승 0.7318:01 06/22
  • [머니S포토] 국회 대정부 질문 생각에 잠긴 '송영길'
  • [머니S포토] 국회 행안위 주재하는 서영교 위원장
  • [머니S포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
  • [머니S포토] 국내외 아우르는  이재명 지지 '공명포럼' 발족
  • [머니S포토] 국회 대정부 질문 생각에 잠긴 '송영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