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 美, 총기구매 9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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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이 이어지며 올해 미국에서 총기 구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로이터
정국 혼란이 이어지며 올해 미국에서 총기 구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로이터
코로나19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정국 혼란이 이어지며 미국인들의 총기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미연방수사국(FBI) 자료를 인용해 올해 3 ~ 9월 7개월간 총기 판매량이 1510만여 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 늘어났다. 

미시간주에선 판매량이 198%나 증가했고 뉴저지주는 180% 급증했다. 

NYT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6월에 벌어진 전국적인 인종 차별 반대 시위 등 사회적 불안이 미국인의 총기 구매욕을 자극했다고 봤다. 

사회적 불안 요인이 커지면서 기존에 총기를 가지고 있던 이들은 총기를 추가 구매했다. 또 총이 없던 사람들은 만약에 대비해 호신용품을 찾게 됐다는 해석이다. 

총기판매업자들은 올해 흑인과 여성을 중심으로 생애 첫 총기 구매자들이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미흑인총기협회(NGA)는 2015년 출범한 이래 회원 수가 올해 가장 크게 늘었다. 

NYT는 11월 대선도 정국 불안을 키워 총기 수요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 중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경찰에 대한 예산 지원이 중단 내지 축소되고, 이 때문에 무법 상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호신용 총기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 

반대로 바이든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해 권력 이양을 거부하고 극우단체들을 자극해 이들이 소요를 일으키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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