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바람잘 날 없는 SM, 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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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연일 화두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은 NCT127 재현, 엑소 첸, 레드벨벳 아이린, 엑소 찬열(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가 연일 화두에 오르내리고 있다. K팝 시장을 이끄는 거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연이은 논란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갑질 논란을 겪은 지 일주일만에 글로벌 팬덤이 막강한 엑소 찬열의 사생활 폭로글이 올라오며 SM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올해 연예계에서 SM은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올해 초 엑소 멤버 첸이 결혼 소식과 더불어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당시 팬들은 갑작스러움을 표하며 첸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거나 시위를 벌이며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SM 측은 엑소 멤버 변동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첸은 군복무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5월 그룹 NCT 127 멤버 재현이 97라인인 세븐틴 민규,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와 이태원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샀다. 이태원은 당시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이 위치한 곳으로, 이 확진자가 지역감염을 일으켜 피해가 커졌기에 네 사람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비판이 거셌다. 이후 재현은 자필편지를 통해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에스파의 첫 번째 멤버로 공개된 카리나의 본명은 유지민. 데뷔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SM 연습생 갤러리'에서 논란이 일었던 화제의 인물이다. 당시 유지민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유지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험담을 했다고 전하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SM은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을 밝히며 더 이상의 악성 루머 유포는 용납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카리나(유지민)의 논란에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에스파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A씨의 폭로로 시작해 아이린의 사과로 끝난 아이린의 갑질 논란. 아이린은 결국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논란의 여파로 소속팀인 레드벨벳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기도 했다. 아이린 주연의 영화 더블패티 역시 홍보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또 아이린이 모델로 활동하던 코스메틱 브랜드는 아이린의 광고 포스터 등을 교체하는 등의 액션을 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찬열을 향한 논란마저 터지면서 SM에 또 한번 비상이 걸렸다. 찬열과 최근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때문이다. 해당 네티즌은 찬열이 자신과 사귀는 3년 간 또 다른 여성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그는 찬열이 자신의 지인에게까지 접근해 배신감을 느껴 폭로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 글로 인해 파장이 인 가운데 찬열의 이름은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달궜다. 그 과정에서 찬열과 로제의 2년 전 합성사진이 재조명되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찬열과 SM은 이와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말하자 진위 여부가 미궁 속으로 빠지는 형국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30일에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찬열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 입단속을 시키고 있다'는 또 다른 내용의 폭로글까지 나와 논란이 더욱 증폭됐다.

이는 최근 SM이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에 대한 갑질 폭로 때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던 것과 비교되면서 의혹만 남긴 찬열 관련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SM간판 걸그룹 레드벨벳에서 아이린을 탈퇴시키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간판 보이그룹 엑소 찬열의 사생활 폭로가 나오면서 SM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논란이 일은 다음날에도 레드벨벳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구성 및 세계관을 소개하며 홍보에만 집중하고있는 SM엔터테인먼트. 한류를 호령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잇단 구설수에 팬덤의 균열 우려도 적지않는 상황이다. SM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주며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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