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이어 치료제 너마저… 부작용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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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접종할 백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차용현 뉴시스 기자
경남 남해군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접종할 백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차용현 뉴시스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계절에 따라 독감백신 접종에 이어 '독감 치료제'의 안전한 사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치료제는 투여받은 환자 중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락과 같은 이상행동 발현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면서 독감 치료제에 대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독감 치료제는 투여 경로에 따라 ‘먹는 약’(성분명 오셀타미비르·발록사비르), ‘흡입제’(자나미비르), ‘주사제’(페라미비르)로 나눌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이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48시간 이내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먹는 약 중 오셀타미비르(제품명 타미플루) 성분 제제와 흡입제는 1일 2회 5일간, 먹는 약 중 발록사비르 성분제제와 주사제는 1회 투여한다.

독감 치료제는 투여받은 환자 중 특히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섬망(심한 과다 행동·생생한 환각·초조함·떨림) 등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앞서 독감치료제 관련 추락 등 이상행동 발현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식약처가 조사한 ‘타미플루 복용 부작용 및 이상 사례 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9월까지 타미플루 복용 후 추락사한 사람은 2명이었다. 2014년 2월 당시 13세 남아가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2016년 3월 11세 남아는 타미플루를 2회 복용한 뒤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다만 약을 투여하지 않은 독감 환자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나 약으로 인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이에 식약처는 타미플루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사망사고는 매우 드물고 경구용 대체 약이 없는 상황에서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창문과 베란다, 현관문 등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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