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웨이 쓸 테면 써라?… 한국 정부에 "결국 신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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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IT 기업을 배제하겠다는 '클린 네트워크' 구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신뢰가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이 중국의 IT 기업을 배제하겠다는 '클린 네트워크' 구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신뢰가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전날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주제로 연 전화 기자회견에서 역내 국가들에게 '클린 네트워크'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클린네트워크는 통신사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케이블 등 사업에서 화웨이, ZTE, 알리바바 등 중국 IT기업을 배제하겠다는 미국의 구상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화웨이 망을 쓰지 않는 '깨끗한 통신회사(Clean Telcos)'로 국내 이통사 SK와 KT를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화웨이 망을 사용하고 있는 LG 유플러스는 제외됐다.  
 
크라크 차관은 한국 정부를 향해 "우리는 한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결국 모두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개인정보, 민감한 고객 자료, 귀중한 지적재산권 등을 누구에게 맡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은,중국 공산당의 근간인 화웨이 같은 회사는 분명히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크라크 차관은 "미국은 동맹들과 함께 중국의 '깡패질'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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