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與 전당원 투표 겨냥 "새 당헌 제1조는 내로남불"

"정치개혁-검찰개혁 했으니 당력을 당헌개혁으로" "당원투표, 박정희 벤치마킹…이니 맘대로 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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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 뉴스1
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전 당원투표에 대해 "새 당헌 제1조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네가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시절인 2015년 발언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2015년 새누리당 소속인 하학렬 고성군수의 당선무효형으로 치러진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고성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새누리당은 여기 고성에서 무책임하게 또다시 후보를 내놓고 또 표를 찍어달라고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서 "위성정당을 만들어 정치개혁 했고, 범죄자와 손잡고 검찰개혁 했으니, 이제는 당력을 당헌 개혁에 모아야 한다"며 "공천을 막는 수구적폐, 토착왜구 당헌을 바꾸지 않으면 이 나라의 민족정기를 세울 수가 없다. 이번 당원투표는 한일전"이라고 비꼬았다.

다른 글에서는 "위성정당도 그렇고, 이번 당헌·당규도 그렇고 당원투표로 부재하는 명분을 만드는 수법"이라며 "박정희가 국민투표로 위기를 해결하던 수법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유신도 일종의 대중독재였다. 그게 부활한 것이다. 어차피 당원투표는 하나마나인 것"이라며 "하기도 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다 알지 않나. 유신 국민투표보다 찬성률이 높게 나올 것이다. 통치가 막장으로 치닫는 듯하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세요"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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