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尹 아내 '코바나컨텐츠 의혹' 배당 검토

"이성윤, 반부패2부 배당에 내부 갈등"…檢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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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검찰청(왼쪽)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경. 2019.10.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고등검찰청(왼쪽)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경. 2019.10.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배당을 검토 중이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장 아내 김씨의 코바나컨텐츠 관련 협찬금 의혹 사건을 어느 부서에 배당할지에 대해 내부 검토 및 논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아직 결정(배당)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6월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서 전시회를 열 때,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협찬 후원사가 4개에서 16개로 늘어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일각에선 이성윤 지검장이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정용환)에 수사를 맡기려 했으나 정 부장검사가 거부해 갈등이 빚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 관련 의혹, 윤 총장 장모의 불법 요양병원 개설 개입 의혹 등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에,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은 형사13부(부장검사 서정민)에 맡겼다.

형사13부는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중부지방국세청, 윤 전 서장이 지난 2010년 서장으로 근무한 서울영등포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윤 총장 본인과 가족, 측근 관련 사건 4건에 대해 수사팀 강화를 지시함에 따라 수사팀 확대 및 재편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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