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금녀의 벽 깨졌다… 65년 만에 女 조종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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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여성 헬기조종사가 탄생했다./사진=뉴시스
해병대에서 여성 헬기조종사가 탄생했다./사진=뉴시스
해병대에서 처음으로 여성 장교가 헬기조종사에 이름을 올렸다. 해병대가 생긴 지 65년 만에 ‘'금녀의 벽'이 깨진 것이다.  

1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조상아 대위(27, 학군 62기)는 항공장교로 선발된 이후 해군 6전단 609교육훈련전대에서 기본과정과 고등과정으로 구성된 9개월의 조종사 양성 과정을 마치고 조종사로 첫발을 내딛는다. 

교육과정에서는 이·착륙, 제자리비행 등 80여 시간의 비행훈련과 함께 비행원리, 항공관제, 항공기상 등 조종사로서 갖춰야할 기본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았다. 조 대위는 현재 1사단 1항공대대에 배치돼 마린온(MUH-1) 조종사로서 임무 수행에 요구되는 추가 교육을 이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작전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 대위는 고등학교 때부터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임관 후 포항 1사단에서 병기탄약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상륙훈련에 참가하면서 항공전력이 상륙군 임무 수행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올해 항공장교로 지원했다. 

조 대위는 "생소한 항공용어와 연일 강도 높게 진행되는 이론교육 및 비행훈련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해병대 최고의 헬기 조종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해병대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여되는 어떠한 임무라도 완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해병대 조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병대사령부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 창설과 함께 공지기동해병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병대는 매년 조종사를 비롯해 정비사, 관제사 등을 양성하고 있으며 항공단을 통해 입체고속상륙작전이 가능한 공지기동 해병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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