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만원선 못 넘나… 증권가 "최고 목표주가 8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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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중후반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붙으며 주가는 고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중후반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외국인의 매도세가 맞붙으며 주가는 고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중후반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를 기관·외국인의 매도세가 압도하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전 거래일 대비 1.41%(800원) 오른 5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까지 6만원 선을 유지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5만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증권업계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 비중 자체를 줄이면서 삼성전자를 기계적으로 팔았다고 분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지난 27일부터 대량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지난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으며 이중 최대 매도량은 지난 29일의 454만6669주다.

외국인은 지난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지난 30일 최대 매도량인 641만1204주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개인은 같은기간 1조36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가 주가가 고전 중인 것은 지난 29일 3분기 확정 실적 발표에서 4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과 함께 연말 주주친화 정책 발표를 미룬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직전 분기 실적 호조에 기여했던 스마트폰 부문이 비수기로 진입하고 메모리 가격 하락세도 여전해 올 4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배당정책의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한 것도 무관하지 않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환원 확대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해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주춤해지는 시기를 저점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디램 등 메모리반도체 고정가격은 시장 예상대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디램 고정가격은 하락세였지만 시장에서 예상한 범위 내"라며 "내년엔 서버 투자 등에 힘입어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좋아질 것이란 조짐이 많다"고 설명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4분기 실적의 둔화는 내년 실적 개선을 앞두고 삼성전자 주식의 좋은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반도체 투자가 증가할 것을 언급했는데 내년에 있을 고객들의 주문 증가 및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자신감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8만원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8만6000원으로 가장 높고 유안타증권이 8만5000원, 대신증권이 8만원으로 내다봤다. 현재 업계 재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내년 메모리 수급의 개선 가능성이 높고 내년 초 특별 주주환원 및 장기적인 배당 확대 가능성도 커보인다는 진단이다.
 

김신혜
김신혜 shinhy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신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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