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희망연대 "경남지역 자치단체 '사이비기자' 퇴출해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경남지역 시민단체인 경남희망연대(공동대표 김창호·김진숙 외 4명)가 2일 의령군청 앞에서 '의령군 토요애 특혜 홍보비 진상규명 및 사이비언론 퇴출'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경남지역 시민단체인 경남희망연대(공동대표 김창호·김진숙 외 4명)가 2일 의령군청 앞에서 '의령군 토요애 특혜 홍보비 진상규명 및 사이비언론 퇴출'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의령군 출입 사이비 기자 즉각 퇴출하라"
"의령군-0000신문 토요애 특혜 홍보비 진상규명 촉구한다"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의 이른바 '사이비언론' 퇴출운동에 시민단체까지 가세하고 나섰다.

경남지역 시민단체인 경남희망연대(공동대표 김창호·김진숙 외 4명)는 2일 의령군청 앞에서 '의령군 토요애 특혜 홍보비 진상규명 및 사이비언론 퇴출'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남희망연대는 "최근 공무원노조 경남본부가 광고비를 목적으로 정보공개 청구·취하를 악용한 한 인터넷 언론사를 이른바 '사이비 언론'으로 규정하며 퇴출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언론적폐가 재차 지역사회 문제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방출자·출연 기관을 관리·감독해야할 의령군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9억3000여만원을 특정 한 언론사에 '토요애' 홍보비로 지출했다"면서 "그것도 모자라 토요애 비리로 대대적인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시점인 올해 4월께 재차 같은 언론사와 1억3000만원의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또 "의령군이 특정한 언론사의 인지도와 의령지역 주재기자의 평소 기자로서의 품행과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의령군의 계약은 상식적이지 않고 파격적이라 많은 군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해당 언론사 기자가 김채용 전 의령군수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군수 재임시절 친분을 과시하며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던 인물이다"며 "최초 토요애 홍보비 계약도 그 당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홍보 관련 한 공무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와 윗선으로부터 무수한 압력을 받았다고 시민단체에 호소했다"며 "압력을 행사한 인물로 토요애 비리로 구속된 전직 군수들과 군의원까지 거론되는 것에 우리는 분노를 주체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는 홍보비 계약에 압력을 행사한 인물로 토요애 비리로 구속된 전직 군수들과 의령군의회 A의원을 지목했다. 경남희망연대는 이들을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의령군 행정·공노조 사태묵인·방치 책임커"



경남희망연대는 이같은 사정을 알면서도 여태 묵인하며 방관해왔던 의령군 행정과 공무원노조를 향해서도 쓴소리 했다.

이들은 "토요애 사태 촉발에 의령군 행정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공노조는 전공노 경남본부가 제시한 언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현실에 맞는 광고비 지급 기준을 마련, 새로이 정비해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7일 전공노 경남본부는 '사이비언론' 퇴출 기자회견을 통해 "현 상황을 방치한다면 결국 기사 생산비가 낮은 사이비 언론은 더욱 성장하고 발로 뛰는 언론, 행정 잘못을 비판하는 저널리즘에 충실한 언론은 위축될 것이며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시민단체는 또 "수십년 내려오는 썩어빠진 지역 언론의 카르텔을 타파해 행정을 견재·감시·비판하는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는 언론이 인정받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이시대가 요구하는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언론사에 위탁·지원하는 대회·행사…전광판 광고 등 군 직영해야" 


경남희망연대는 이외에도 의령군이 도내 일간지에 위탁·지원하는 마라톤대회와 전광판 광고 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들 언론사에 위탁·지원하는 대회행사를 의령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희망연대는 "두 번 다시 사이비언론·기자들이 이땅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전공노 경남본부,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경남도내 사이비언론·기자 퇴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임승제
경남=임승제 moneys420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영남지역 취재부장 임승제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731.45상승 35.2318:01 12/04
  • 코스닥 : 913.76상승 6.1518:01 12/04
  • 원달러 : 1082.10하락 14.918:01 12/04
  • 두바이유 : 49.25상승 0.5418:01 12/04
  • 금 : 49.04상승 0.9818:01 12/04
  • [머니S포토] '파죽지세' 코스피, 2700선 넘었다
  • [머니S포토] 코로나19 방역 점검회의, 인사 나누는 김태년과 유은혜
  • [머니S포토] 시간 확인하는 박병석 의장
  • [머니S포토] 북민협 회장과 인사 나누는 이인영 장관
  • [머니S포토] '파죽지세' 코스피, 2700선 넘었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