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다이빙으로 고인 능욕… 애들이 뭘보고 배우냐" 英 전문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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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왼쪽 두번째)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상대 수비수에게 발을 걸려 넘어져 있다. /사진=로이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왼쪽 두번째)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상대 수비수에게 발을 걸려 넘어져 있다. /사진=로이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이른바 '다이빙' 논란이 거세다. 한 전문가는 그가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를 모욕했다고 비판하기까지 했다.

리버풀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살라가 웨스트햄 페널티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공을 넘겨받았다. 그는 공을 잡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아르투르 마수아쿠에게 걸려 쓰러졌다. 케빈 프렌드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를 살라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두 선수 사이에는 분명히 접촉이 있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 살라가 가벼운 접촉 이후 이에 상관없이 큰 동작으로 넘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페널티킥을 얻기 위한 소위 '다이빙' 동작이었다는 비판이다.

현역 시절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토니 카스카리노도 여기 가담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카스카리노는 '더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난 리버풀의 팬이지만 살라가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브하는 모습은 보기 싫었다"고 꼬집었다.

카스카리노는 여기서 한술 더 떠 "우리는 이번주 노비 스틸스를 떠나보냈다. 스틸스가 타계한 그 주에 살라가 한 짓을 보면 잉글랜드 대표팀이 1966년 보여준 업적이 향후 10년 안에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살라를 공격했다. 잉글랜드의 1966년 월드컵 우승 멤버인 스틸스는 말년에 치매와 암에 시달리다가 1일 세상을 더났다.

카스카리노는 이에 대해 "누군가 속임수를 썼을 때 이런 방식으로 보상을 받는다는 게 우리 세대의 한 단면이 될 거라고 생각해보라"며 "축구 문화는 내가 현역에서 뛸 때 이미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내가 어린 아이들이 축구하는 걸 보면 이 친구들은 다른 것처럼 다이빙도 잘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이같은 비판에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꿈쩍하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내가 뭐라고 더 말할 수 있겠나? 그건 반칙이었다"며 "이에 대해 비판이 나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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