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코로나19 백신 공급 위해 콜드체인 재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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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에 대비해 공급, 유통, 보관 조건 등 새로운 기준과 냉동 운송 등을 위한 준비 등 대책 마련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산심의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이 영하 20도 이하 보관, 영하 70도 보관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백신들과는 유통 조건 자체가 큰 차이가 난다"며 "현행 콜드체인과는 다른 새로운 기준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냉동콜드체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 부분은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 역할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규정이 필요한 부분은 인력을 더 확보하고 조직을 꾸려서 대응하겠다"고 했다.

현재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콜드체인을 관리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ㆍ판매관리 규칙'(생물학적제제규칙)은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유통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후 공급 유통에 혼란을 겪지 않으려면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

지난 7월 식약처가 백신 유통 안전성 제고를 위해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제조, 수입, 도매, 의료기관용)을 새로 발표했지만 여기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대비하기 위한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백신 콜드체인은 백신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유통하기 위해 이용되는 온도 제어 환경을 말한다. 지난 9월 신현영 의원이 공개한 ‘국내 생백신의 콜드체인 유지관리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보건소 38.5%, 민간의료기관 23.4%만이 백신을 적정 온도에서 백신을 보관했다.

신현영 의원은 "독감 백신 유통 사태로 인해 안전한 백신 관리 방안에 대한 국민적 요구 높아짐에 따라 백신 유통 및 보관과정에서의 관리 지침의 보완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감염병에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모든 백신의 수급, 유통, 보관 과정에서의 공공영역에서의 역할을 점차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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