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총파업 디데이… 교육 당국 대응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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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돌봄전담사들이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적인 '돌봄 대란'이 우려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연대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6일부터 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학비연은 "교원단체들은 학교 돌봄의 운영 책임을 지자체로 내보내라고 거세게 요구했고 이에 국회에도 학교돌봄의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며 "이대로는 학교돌봄의 미래가 위험하고 돌봄전담사의 고용과 처우도 불안해질 것이다.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전국 17개 시도 돌봄전담사 1만2000여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부가 지난 3일 제안한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에 대해 환영의 뜻을 피력하면서도 "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못박았다.

학비연은 학교돌봄 지자체 이관 추진 중단과 돌봄전담사 근무형태 전일제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각 시도교육청이 제안한 0.9% 임금 인상안도 사실상의 동결조치라며 "충실한 협의가 없다면 2차 파업은 더 큰 규모로 단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당국은 교장과 교감이 자발적 지원에 나서거나 담임교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전날 각 시·도교육청에 '교육부-시도교육청 공동 대응방안'이라는 공문을 통해 ▲교장과 교감 등 학교관리자가 자발적으로 돌봄을 운영하는 방안 ▲담임교사 등이 상주하면서 교실과 도서실 등을 개방해 학생을 지원하는 방안 ▲파업 미참여 돌봄전담사를 활용하는 방안 ▲학교 인근 마을돌봄기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안 등 4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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