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와 성관계·마약중독'… '바이든 잡는' 사냥꾼, 차남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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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사진=로이터
헌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사진=로이터
대선 불복 선언을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을 또다시 물고 늘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헌터는 바이든 후보 선거 캠프에서도 ‘골칫거리’, ‘아킬레스 건’ 등 평가를 받고 있다. 차후 민주당 정권 출범 직후부터 ‘친인척 비리’ 의혹 논란이 워싱턴 정가의 화두로 떠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헌터는 1970년 바이든 당선인과 그의 전(前) 부인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났다. 헌터의 형 보 바이든은 아버지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밑에서 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 이라크 전쟁에 참전, 무공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이다.  

일각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받아 훌륭한 정치인이 될 것’이란 기대를 들으며 장래가 촉망됐었다. 하지만 2015년 5월 30일 뇌종양 투병 끝에 숨졌고 이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일생일대의 슬픔이자 충격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형과 달리 헌터는 난잡한 사생활과 사업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아버지의 ‘골칫거리’다.

우선 그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군복무 도중 퇴출된 전력이 있고 여러 여성과 문란한 연애 끝에 사생아를 낳은 바 있다. 

여기에 아버지가 현직 부통령이던 2014년 그 후광을 등에 업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이사가 돼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매월 8만달러(약 9000만원) 이상의 보수를 챙긴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헌터가 아버지 덕분에 부당한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측은 걸핏하면 ‘헌터는 어디 있느냐’며 공세를 벌였다. 대선 3주 전엔 헌터가 부리스마 측 인사와 바이든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이메일을 입수했다는 뉴욕포스트의 보도가 터졌다. 여기에 헌터의 마약 정황, 성관계 영상이 담긴 사생활 자료가 대거 유출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헌터는 형수와 불륜 사실도 있다. 형의 사망 직후 헌터는 형수와 사귀어 미국 매체들로부터 ‘막장 로맨스’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헌터는 부인과 별거 중으로, 법적 유부남이었다. 헌터와 형수와 관계는 약 2년 만에 끝났다. 헌터는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영화계 인사인 멜리사 코헨과 결혼했다.  

바이든은 헌터를 아픈 손가락으로 여기고 있다. 헌터는 두 살 때 교통사고로 엄마와 여동생을 잃었고 청년 시절엔 아버지의 후계자로 각광받은 형 보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바이든은 9월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헌터의 마약 투약 전력에 대해 공격하자 “많은 사람처럼 내 아들은 마약 문제가 있다. 그는 고쳤고 노력했다. 그리고 나는 내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쌌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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