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나비효과?… 외신 "北 정상회담 이젠 이별 고해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뉴스 컨퍼런스 도중 마스크를 매만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뉴스 컨퍼런스 도중 마스크를 매만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한·중·일 3국이 받을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은 바이든 후보의 이번 대선 승리와 관련해 각 나라가 받을 영향을 정리했다.

해당 보도에서 AP통신은 바이든이 승리함에 따라 "한국은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이제 이별을 고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일단 후퇴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적극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행보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추진해오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나 주한미군 주둔 비용 인상 문제에서는 한국이 보다 자유로워질 것으로 점쳤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일본은 이전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아커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피터 태스커는 "바이든은 인종 문제부터 경제, 의료, 코로나19 등 자국 내 여러 문제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다"며 "중국이 영토 야욕을 추구하고 북한이 핵 노력을 확대하는 와중에 일본은 홀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P통신은 일본이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 분야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바이든 당선자가 가장 먼저 들여다볼 나라로 중국을 꼽았다.

바이든 당선자가 중국에 강경노선을 유지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예측이 엇갈린다. 트럼프 시절과 마찬가지로 회초리를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일단은 관계를 진정시키는 데 매진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대만 국가안전국 관료였던 알렉산서 황 대만 담강대 교수는 "바이든이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 버락 오바마 시대보다 더 온건하고 대립을 줄이는 접근법을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단절된 양국 관계에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바이든 당선자가 오히려 홍콩이나 대만 문제에서는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황 교수는 중국이 워싱턴D.C.에 더 큰 공격을 취하게 되면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 지원을 축소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37.86하락 3.4718:03 11/25
  • 코스닥 : 733.56하락 4.6618:03 11/25
  • 원달러 : 1323.70하락 4.518:03 11/25
  • 두바이유 : 81.08상승 3.4118:03 11/25
  • 금 : 1754.00상승 8.418:03 11/25
  • [머니S포토] 윤아·아이유, 화이트 드레스…'어머 천사인가'
  • [머니S포토] 베일 벗은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 [머니S포토] 경제6단체 "화물연대 총파업 즉각 철회해야"
  • [머니S포토] 통화정책방향 설명하는 이창용 총재
  • [머니S포토] 윤아·아이유, 화이트 드레스…'어머 천사인가'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