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설'에 한반도 초긴장… 또 새우등 터지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당선인의 한반도를 둘러싼 기싸움이 시작됐다./사진=뉴스1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당선인의 한반도를 둘러싼 기싸움이 시작됐다./사진=뉴스1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경전이 시작되면서 한반도에 긴장의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중국과 미국의 권력 다툼에 낀 한국은 실제적 위기를 누구보다 실감 나게 체감하는 모양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연내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이 연내 방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알려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시 주석의 연내 한반도 방문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은 점차 가열되고 있다. 한반도는 동북아시아 정세를 좌지우지 할 요충지다.

실제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12일) 문 대통령과 통화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한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 기후변화 대응 등 공통의 관심 사안을 두고도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이뤄지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소원해진 한중 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 강화 그리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는 오히려 한국보다 강한 걸로 알고 있다"면서 "중국 내부적으로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중순이 아니면 당분간 방한이 쉽지 않다는 기류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사태 안정 후 시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 계획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는 입장을 언급했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시 주석의 방한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중국 측과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올해 초부터 계속 추진돼왔으나 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 8월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한국을 방문해 시 주석의 방한 문제를 다시 논의했으나 한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중단됐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32.53상승 7.5818:01 07/27
  • 코스닥 : 1046.55하락 1.0818:01 07/27
  • 원달러 : 1150.10하락 4.918:01 07/27
  • 두바이유 : 74.50상승 0.418:01 07/27
  • 금 : 71.59하락 0.6618:01 07/27
  • [머니S포토] 주거 정책 기자회견, 입장하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연일 계속되는 폭염'
  • [머니S포토] 질의 받는 김현아 SH 사장 후보자
  • [머니S포토] 與 윤호중 "정부와 함께 생활물류법 현장 안착되도록 점검"
  • [머니S포토] 주거 정책 기자회견, 입장하는 잠룡 '이낙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